다붓하게 혼자 놀기

부산 사상구 학감대로 2 우디브룩
카페에 왔다
기대없이 왔는데 생각보다 정말 괜찮은 곳이다
실내는 좀 갑갑해
실외 계곡 근처 의자에 앉으니
물소리, 선선한 바람
걱정이 사라진다
주말은 북적댄다고 하니
혼자 주중에 가보시길
등산로 근처 카페 같다

이 카페의 느낌을 어떻게 전할까 고민하다
국어사전을 뒤지니 다붓하다라는 말이 나왔다
딱 맞는 표현인듯

다붓하다
형용사
1.
조용하고 호젓하다.
참새 떼가 매달려 울어 대던 대숲이 아침 햇빛을 받아 반짝거리기만 할 뿐 뒤꼍은 다붓하기만 했다.

실내는 공기가 좀 갑갑했음

고양이 친화적

예쁜고양이는 두번 찍어야지